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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는 경주의 60가지 전설 (커버이미지)
가볍게 읽는 경주의 60가지 전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관수 지음 
  • 출판사단델리온북스 
  • 출판일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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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 고려를 거슬러 올라가는 신라시대는 우리에게 제법 먼 시간의 역사로 느껴진다. 신라에 대한 역사기록은 조선이나 고려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을 뿐만 아니라, 후대에 기록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로만 더듬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nn이 책은 1933년에 출간된 '신라고도 경주부근의 전설'이라는 책을 재편집하여 엮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육자로 활동한 박관수(1897~1980)이다. 일제강점기에 반민족행위로 친일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원문을 읽다보니 경주에 대한 관심 깊은 시선과 교육자다운 역사 이해도가 녹아있어 그 선입견을 내려둘 수 있었다.nn이 책에는 신라의 옛 수도 경주에서 수집하고 정리한 60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읽다보면 삼국유사와 많이 겹치는 부분도 있다. 차이점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역을 경주에 있는 실제장소와 함께 설명하여, 그저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 이야기의 무대가 실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일으킨다는 점이다.nn원문은 1900년대 초반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한자어가 빈번히 사용되고, 맞춤법도 지금과 많이 달라 읽기가 힘들다. 단델리온 북스 편집부에서는 원문을 토대로 현대어에 맞게 바꾸고, 읽기 쉬운 문체로 변경하여 독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한 본문 중 생소한 단어에는 주석을 달아 바로 연결하여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소개

* 박관수(朴寬洙)(1897~1980)

교육자, 보수운동가
경남 울산 출생
도쿄 제국대학 철학과 수학
대구사범학교, 경기고등여학교 교사
전북매일신문회장, 한국반공연맹 이사장
친일인명사전 등재
<저서>
인간혁명론, 국민독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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